컴퓨터 피아노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였는데요, 알고보니 키보드+전자피아노=컴퓨터피아노 라고 하더라구요. 최근 디지털피아노 시장에서는 전자피아노 대신 이 컴퓨터피아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뜨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디지털피아노랑 뭐가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디지털피아노는 건반과 음원칩이 분리되어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앰프나 스피커가 있어야 소리가 나는데요, 반면 컴퓨터피아노는 모든 부품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따로 음향기기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소리가 납니다. 즉, 공간활용성이 좋고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기존의 디지털피아노처럼 88건반 모두 동시발음수가 128음인것과는 달리 64음밖에 되지 않아 훨씬 가볍고 경쾌한 연주가 가능하답니다.
왜 갑자기 컴퓨터피아노가 뜨는거죠?
최근 몇년간 국내 악기시장에서의 트렌드는 단연 어쿠스틱악기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수업 및 공연 등이 활성화되고 있고,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면서 가정에서도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휴대성 좋은 소형악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롭게 등장한 장르가 바로 컴퓨터피아노랍니다.
오늘은 생소하지만 앞으로 주목해야할 컴퓨터피아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점점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는데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취미를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