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전 원인이 되는 병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전립선암이다.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등 다른 비뇨기계 질환으로 인해 발병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40대 이후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조기발견법 및 치료법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의 위치와 크기를 기준으로 남성 전립샘(선)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밤톨 모양의 조직인 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보다 과도하게 증식하여 덩어리진 상태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며 배뇨 후에도 잔뇨감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방광 자극증상이나 염증이 동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로 노년층 남성의 50% 정도에게서 발견된다. 그러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증가로 30~40대의 젊은 층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 더욱 위험성이 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세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연치 않게 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이미 암세포가 상당히 커진 뒤이기 때문에 완치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평소 꾸준하고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원인
1: 식생활과 생활습관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지방식과 고칼로리식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육식 위주의 식사 습관이 길러지다보니 동물성지방 섭취량이 늘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또 지나친 음주문화 역시 전립선암의 성장속도를 가속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알려져있다.
2: 유전적 요인 부모나 형제 또는 친척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일반인 보다 3배 가량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유전성 혹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이 있었던 경우라면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