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이란 학교 내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임금 및 복지 등 처우에서는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 무기계약직 형태로 고용됩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돌봄 공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른 대책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공무직 중에서도 급식조리원분들의 노고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급식조리원’ 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비상근무시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방학중 비근무자는 평상시와 같이 출근일수만큼 월급여를 지급받습니다. 다만 2월분 급여는 일할계산되어 지급될 예정이며,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은 별도 산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유급휴가인 연차유급휴가는 정상적으로 부여되며, 무급휴가인 병가는 법정기준에 따라 적용됩니다. 그리고 4월 1일부터는 특수지근무수당 가산금이 인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학교마다 다른 조리종사원 인원수 궁금합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약 597만명이고, 유치원생/특수학교 학생 수는 약 119만명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당 최소 12명 이상, 중학교 14명 이상, 고등학교 15명 이상 배치되어야 하며, 유치원은 학급 당 1명 이상 배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학교에 위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일부 학교에서는 초과인원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방학때 하는 일 궁금해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겨울방학 때 한 달 동안 전체 교직원이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거나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식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여름방학 때는 단축수업을 실시하였고, 점심시간 이후 하교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수업 기간이기 때문에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급식조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