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오는 '담도암(담관암)'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자.

조용히 찾아오는 '담도암(담관암)'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자.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기 전, 담도를 통해 모이게 되는데 이때 담도와 연결되어 있는 부위가 바로 담낭이다. (사진=CGettyImagesBank 제공)
담낭은 간 아래쪽의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하며 총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과 이어져있다. 그리고 이들 담관과 췌장의 경계부위에 생기는 암을 총칭해 췌장담도암이라 한다. 췌장암이나 담낭암 역시 조기 진단이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아 주의해야한다. 특히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 없이 건강검진 등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한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담석증과 함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담낭 및 췌장 관련 질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원인 모를 복통 지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할 담석증이란? (사진출처: 픽사베이)
담석증이란 소화기계통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콜레스테롤 섭취와 비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약물 복용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담석증일 가능성이 높다.
▲담석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사진출처: 픽사베이)
먼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복부 팽만감부터 시작하여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장애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황달, 발열, 오한,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우상복부 또는 심부의 둔통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사진출처: 픽사베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복강경수술 혹은 개복술을 시행하거나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법이 도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