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 제가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의료진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질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성실성’ 입니다. 성실성이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빛을 발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책임감입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까지도 신경 쓸 줄 아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봉사정신입니다. 많은 병원에서는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결국엔 모두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호사분들이 보여주신 모습 중 인상 깊었던 사례가 있나요?
저는 대구 동산병원 파견 간호사 선생님들의 사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실이 부족해지자 정부 차원에서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냈고, 지원하신 전국 각지의 간호사 선생님들이 대구로 내려가셨습니다. 방호복을 입고 하루종일 근무하시면서 식사시간에만 잠깐 쉴 수 있었고, 화장실조차 마음대로 갈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잠도 거의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셨고, 덕분에 지금은 병상이 많이 확보되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전화 상담을 해주시는 공무원분들께서도 밤낮없이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희생과 수고로움 덕에 저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