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매력있는 운동입니다. 필드에서는 공을 치는 재미가 있고, 스크린에서는 게임을 하는 재미가 있죠. 하지만 막상 처음 입문하려고 하면 어떤 장비를 사야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골프장비 고르기!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드라이버는 스윙 시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헤드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최대 스피드를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헤드스피드가 빠르면 빠를수록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 비거리는 샤프트 강도나 로프트각 보다는 헤드스피드가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헤드스피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40m/s 이하라면 R강도 이상의 샤프트를 선택하시고, 45~50m/s 라면 S강도 이상의 샤프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골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야드 내외의 편차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언 세트 구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언세트는 총 7개의 아이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4번(22도), 5번(25도), 6번(28도), 7번(31도), 8번(35도), 9번(40도), PW(45도), AW(49도), SW(56도)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중 피칭웨지까지는 롱아이언이고, 샌드웨지까지는 숏아이언 입니다. 1번 우드인 드라이버보다는 2번 유틸리티인 하이브리드로 대체하기도 하는데요. 초보자분들은 아무래도 정확하게 치기 힘들기 때문에 페어웨이우드 대신 하이브리드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웨지의 경우 48도, 52도, 56도로 구성되는 게 보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58도까지도 사용하니 참고하세요!
퍼터 길이 조절 되나요?
퍼터 길이는 퍼터 페이스면과 그립 끝 사이의 간격을 말하는데요. 키가 작거나 팔이 짧은 사람이라면 퍼팅시 긴 퍼터를 사용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퍼터 길이를 짧게 조정해서 사용하는데요. 우선 퍼터 뒷면 나사를 풀고 안쪽 부분을 돌려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돌리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다시 나사를 조이면 간단하게 퍼터 길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 장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주제는 ‘겨울스포츠’ 인데요.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에 업로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