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 태국 비자 발급 가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특히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계실텐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태국 비자 발급 가격과 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비자는 어떻게 발급받나요?
우선 태국 관광비자는 단기방문(90일 이내)용과 장기체류(180일 이내)용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90일 이내 방문시에는 도착비자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공항에서 간단하게 받을 수 있지만 180일 이내 체류하려면 주한태국대사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단기방문자에게 적용되는 도착비자는 어떤건가요?
도착비자는 말 그대로 한국에서 미리 준비물을 챙겨서 출국 후 태국공항에서 받는 비자입니다. 우선 비행기 티켓 예약증 (e-ticket) 과 여권 사본 그리고 사진 2장 이상 이 필요한데요. e-ticket 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면 되고, 여권사본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면 됩니다. 또한 현지 숙소 바우처 또는 호텔 예약증 도 같이 보내야 하는데요. 만약 에어비앤비 같은 곳에서 머무르실 예정이라면 호스트 정보 및 연락처 를 보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든 서류를 준비하신 후 인천공항 제 1터미널 E카운터 옆에 위치한 `태국관광청` 부스 로 가시면 되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장기체류자에게 적용되는 대사관 비자는 뭔가요?
주한태국대사관에서 진행하는 정식 절차이며 구비서류로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원본 / 왕복항공권 / 영문잔고증명서 가 필요합니다. 잔고증명서는 최소 한화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은행계좌 거래내역서도 제출해야하니 유의하세요. 하지만 위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태국 비자 발급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정확한 금액은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주한태국대사관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