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라는건 참 신기한것 같아요. 내가 태어난 날과 시간만으로 나의 성격이라던지 미래라던지 알 수 있다는게 말이죠. 저는 특히나 제 인생 자체가 평탄치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사주같은걸 믿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저의 금전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쭉 가난하게 살아왔어요. 부자가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재물복이 있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사주는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대표적인 4가지 기운인 목(나무), 화(불), 토(흙), 금(쇠) 중에서 어떤 기운을 타고났는지 알려주기 때문이에요. 이 네가지 기운중에서도 한 가지 기운만을 강하게 타고난 사람보다는 여러가지 기운을 골고루 가진 사람이 훨씬 운이 좋아요.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기운을 모두 갖춘 사람들을 두고 '귀격'이라고 부르는데 귀격일수록 부와 명예를 누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항상 돈이 없어요. 왜그런걸까요?
재물복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게 건강이잖아요. 아무리 재물복이 많아도 몸이 아프면 소용없으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족한 기운을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노력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기운이 부족하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흙기운이 부족하다면 땅을 밟거나 흙놀이를 하고, 불기운이 부족하다면 햇빛을 쬐고, 쇠기운이 부족하다면 금속성 물건을 가까이하면 좋겠죠?
그럼 반대로 너무 과한 기운을 가진 사람은 어떡하나요?
너무 과한 기운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좋지 않아요. 앞서 말했듯이 모든 기운을 다 가질 순 없으니깐요. 만약 지나치게 강한 불의 기운을 가졌다면 물의 기운을 가진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 좋고, 마찬가지로 지나친 수의 기운을 가졌다면 토의 기운을 가진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또한 같은 오행이라도 서로 다른 성질을 갖고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보완하기도 하는데요, 가령 화가 많으면 소금을 먹고, 물기운이 강하면 식초를 먹는 식으로요.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균형을 맞추는게 제일 좋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어떤 기운을 가졌는지 파악한다. 2.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노력한다. 3.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