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지만 제가 살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씩 고향에 대한 향수병 같은 것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 열심히 살아가야죠 사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여행이나 가볼까 생각중인데 과연 잘 할 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서론이 길어졌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엔 라오스로 간 한국인 이란 주제로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저의 소개부터 해야할거같아요 전 올해 살된 여자사람 입니다
나이만 먹어가는데 아직까지 결혼생각 없구요 그냥 혼자 사는것에도 익숙해졌어요 그리고 사실 남자친구 사귀어본적 한번밖에없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핫 하지만 좋아하긴해요 아참 참고로 저희 부모님께서 절 낳아주셨는데요 아버지 어머니 모두 건강하시구여 두분다 굉장히 젊으세요 엄마랑 아빠 둘 다 미인이시랍니다 하하핫 자 이제 본격적인 얘기 시작해볼게요 라오스로 가게 된 계기 일단 처음에 어떻게 해서 라오스라는 나라와 인연을 맺게되었는지 말씀드릴게요 음 뭐랄까 솔직히 말해서 고등학교때까진 공부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이지 해외경험이라고해야하나 그런걸 해본 적이 거의 전무했거든요 그러다가 대학교 입학 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신청기간동안 우연히 알게됬어요 그때 당시 한창 유럽여행 붐일 때였기 떄문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사가 그쪽이기도 했고요 근데 운좋게 붙었었지요 그렇게 년간 독일 프랑스 영국 등등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 많이 했었어요 물론 영어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했었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인가 뭔가 공허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내 자신에게 집중하기 보다는 남한테 보여주기 위한 삶만을 살아왔구나 라는 느낌이요 특히 대학 졸업후 취업준비 기간 동안 더더욱 그랬었어요 이런저런 고민끝에 결국 휴학계내버리고는 무작정 배낭 하나 매고서 떠났더랬죠 그게 작년 여름방학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