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연골엔 콘드로이친 황산염과 글루코사민이 유명한데 왜 굳이 다른 성분인 ‘가자추출물’ 을 소개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는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소재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콤프앤콤보’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MSM) vs 콘드로이친황산(chondroitin sulfate)
많은 사람들이 MSM 과 Chondroitin Sulfate 를 같은 물질로 알고 있지만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두 가지 모두 연골 구성성분이지만 작용기전 및 생체이용률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글루코사민vs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
두가지 모두 연골구성성분이며 효능 또한 비슷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체내 흡수율입니다. 위 그림처럼 글루코사민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최종산물인 N-아세틸글루코사민 형태로 소장 내벽 세포막을 통과하지만, 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은 분자량이 커서 효소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장 점막세포내로 투과됩니다. 따라서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 후 혈중농도 변화치 역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히알루론산vs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하는 점은 히알루론산과의 비교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다당류로서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은 콜라겐 합성능력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관절염 치료제로서의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반면 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은 동물실험 뿐 아니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무릎관절염 증상개선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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