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좋아하는 웹툰인 “바른연애 길잡이” 속 주인공 유연이의 명대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웹툰은 네이버 월요웹툰 중 하나로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로맨스물이에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즐겨보고 있답니다. 특히나 이번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대사가 나와서 가져와봤어요.
유연이는 왜 바름이에게 무릎베개를 해준걸까요?
바름이는 자신과 같은 과 동기이자 동아리 선배인 유연이를 짝사랑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고백하기엔 너무 어색해서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 우연히 유연이가 술에 취해 잠들고 말았고, 이를 본 바름이는 용기를 내어 유연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잠든 유연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해요.
“유연선배..좋아해요...”
그러자 유연이는 잠시 눈을 뜨더니 이내 다시 잠들어버립니다. 이때 바름이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데요, 그런 바름이에게 유연이는 조용히 속삭입니다.
“나도 좋아해....”
그리고 곧이어 들려오는 한 마디.
“무릎베개 해줘.....”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내가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 느꼈던 감정 그대로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까지도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요, 혹시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싶나요?
사실 처음 봤을 땐 별생각 없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양한 상황에서 무릎베개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첫번째로는 연인 사이에서의 무릎베개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마주보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로맨틱하네요. 두번째로는 부모님과의 무릎베개였어요. 어릴 적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잠들었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는 친구와의 무릎베개였는데요, 친한 친구와 나란히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물론 현실에선 불가능하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네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요. 그만큼 우리 모두 표현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무릎베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