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업하면 어떤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한국인에게 친숙한 쌀국수나 월남쌈같은 음식점들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최근엔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산업분야인 의료산업과 교육산업 또한 베트남에선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에서의 의료관광 및 교육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료관광이란 무엇인가요?
의료관광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의료관광은 말 그대로 관광+의료 가 합쳐진 개념입니다. 즉, 치료목적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 금지 조항 폐지 이후 국내 병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료관광시장이 확대되고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죠?
왜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건가요?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증가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는 지리적 이점과 저렴한 물가 덕분이기도 한데요. 현재 베트남 내 주요 도시 중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 모두 서울과 직항편이 있고 비행시간도 4시간 내외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비교적 경제수준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이죠.
교육산업은 왜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나요?
현재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1억명의 인구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베트남 현지인들의 유학수요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