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차는 비염에 좋다고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차 중 하나입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비염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작두콩차를 끓여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환절기나 꽃가루 날리는 계절에만 코막힘과 콧물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작두콩차를 마시면 금방 괜찮아지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는 제가 직접 사서 먹을 정도로 애정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두콩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작두콩차란 무엇인가요?
작두콩차는 콩깍지 모양이 작두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다른말로 도두라고도 부르는데 이 콩껍질 안에 들어있는 콩알부분을 먹는거랍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재배되는 작물이며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고 해요. 맛은 구수한 편이고 향은 약간 독특한데 이게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크기가 큰편이라 깍지를 까면 양이 꽤 많아서 가성비 좋은 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작두콩차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작두콩차는 차로 우려내서 마시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랍니다. 주전자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후 불을 끄고 약 10분~15분동안 티백을 넣어두면 진하게 우러난답니다. 이렇게 우린 작두콩차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하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마셔도 좋아요.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깔끔하게 즐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두콩차 효능은 어떤것이 있나요?
작두콩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비염 개선 효과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작두콩차는 비염에 좋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실험결과로도 증명되었어요. 성인남녀에게 4주간 꾸준히 작두콩차를 마시게 한 결과 호흡기 질환인 비염 증세가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기관지염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비염 환자분들에게는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작두콩차! 하루 한잔씩 챙겨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으니 다들 잊지말고 드셔보세요.
